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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테넷’ 개봉 앞두고 고객 유치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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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테넷’ 개봉 앞두고 고객 유치 마케팅 박차

이달 22일 '시그니처 무비 티켓' 최초로 선봬
26일부터는 '시그니처 아트 카드' 증정 행사 진행

롯데시네마가 이달 22일부터 영화 '테넷' 전용 시그니처 무비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테넷의 시그니처 무비 티켓 앞면(위)과 뒷면 이미지. 사진=롯데시네마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시네마가 이달 22일부터 영화 '테넷' 전용 시그니처 무비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테넷의 시그니처 무비 티켓 앞면(위)과 뒷면 이미지.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영화 ‘테넷’의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국내 개봉하는 테넷은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한 미래 세력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의 지휘는 영화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인셉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맡았다. 촬영은 해외 로케이션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에서 진행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이달 22일 테넷 전용 ‘시그니처 무비 티켓’을 출시했다. 롯데시네마는 관객이 영화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영화 상영일 며칠 앞서 시그니처 무비 티켓을 내놨다.

시그니처 무비 티켓은 명함 2~3개를 합친 크기의 종이 관람권으로, 외형과 재질은 상품권과 비슷하다. 이 티켓이 만들어진 것은 테넷이 처음이다. 티켓 가격은 1만 2000원으로 책정됐으며, 구매 후 한 달 내로 테넷 관람 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티켓의 앞면은 테넷의 오리지널 영문 포스터를 담고 있다. 뒷면은 영화 관람 후 직접 별점을 매길 수 있도록 스크래치 재질로 기획됐다. 티켓 봉투에는 구멍이 뚫려있어 티켓 앞면의 영화 제목이 노출된다.

회사 관계자는 “시그니처 무비 티켓은 준비한 물량이 소진 될 때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5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사용 시 롯데시네마 VIP 승급금액에 실적이 2배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무비 티켓과 함께 ‘시그니처 아트 카드’도 오는 26일 공개된다. 테넷은 시그니처 아트 카드 시리즈의 첫 해외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배포되는 테넷 시그니처 아트 카드는 가로 150㎜, 세로 200㎜의 크기로 제작된 프리미엄 굿즈다. 카드의 앞면에는 '테넷'의 오리지널 메인 포스터가 인쇄돼 있고, 뒷면에는 영화 속 명대사인 "TIME RUNS OUT"이라는 문구가 그려져 있다.
이 카드는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당일 테넷 관람권을 현장에서 인증하는 고객 대상으로 좌석당 1매씩 무료로 주어진다. 이번 굿즈 증정 행사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포함한 전국 100개 영화관에서 전개된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