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스트롬의 2분기 신용카드 판매를 포함한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한 18억6000만달러로, 월가 추정치 23억8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노스트롬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되고 연간 기념일 세일시기가 바뀌면서 온라인사업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실적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노드스트롬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만 아울렛 쇼핑몰인 '노드스트롬 랙'을 포함해 하루에 약 50%의 점포가 임시 폐쇄해 실적이 저하됐으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할인을 늘리다 보니 수익도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노드스트롬의 사장이자 최고브랜드책임자인 피트 노드스트롬은 "하반기 이후로는 판매 트렌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객의 변화하는 선호도에 맞춰 관련 카테고리와 브랜드, 트렌드를 증폭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