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8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필정(현쥬니 분)이 민호(길정우 분)가 석환을 자주 만나는 것을 알게 된다.
이은주는 "석환씨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요"라고 고함을 지르며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버린다.
석환이 은주가 탄 엘리베이터 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석준(이재황 분)이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최은자(이진아 분)는 딸 은주가 집에 와서 펑펑 우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왜 그래?"라고 묻는다.
석환에게 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은주에게 들은 최은자는 사돈인 김해정(양금석 분) 집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다.
은자는 석준 앞에서 "강 서방 나와!"라고 고함을 지른다.
최은자는 강 회장과 김해정에게 "우리 애 이혼시킬테니까 그리 알아요"라고 통보한다.
한편, 석준은 회사 카페에서 만난 필정과 혜진(박지수 분) 문제로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석준이 "혜진이는"이라며 말문을 열자 필정은 "됐어요, 자꾸 설명할 필요 없어요"라며 자리를 피한다.
이에 석준은 같은 집에서 지내는 혜진과 말다툼을 한다. 혜진이 "내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라며 매달리자 석준은 "나하고 일 오해 없게 해, 괜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라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혜진은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 석준을 보고 서러워한다.
이후 민호가 석환의 아들임을 모르는 석준은 석환의 방으로 가서 "형. 그 애는 지금 누구랑 사는 거야?"라고 물어본다.
한편, 필정은 혜진과 석준의 관계로 괴로워하던 중, 민호가 자주 석환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필정은 민호가 값비싼 오락 게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자 "너 이거 어디서 났어?"라고 묻는다.
민호는 "아저씨 형"이라며 석준의 형 강석환이 사줬다고 대답한다.
필정은 "아저씨 형?"이라며 석환이 왜 민호를 자주 만나고 고가의 오락 게임까지 사줬는지 의혹을 품는다.
오필정은 그동안 키워온 민호가 강석환의 친아들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