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기막힌 유산' 9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차정건이라는 가명을 써온 주방방 이경호(조순창 분) 정체가 윤민주(이아현 분)와 공계옥(강세정 분)에게 탄로 날 상황에 처한다.
음료수를 가져다주려다가 가온과 설악의 말을 듣게 된 계옥 또한 '아빠가 아니라니'라며 충격 받는다.
앞서 방송된 92회 말미에 가온은 엄마가 편지를 보냈다면서 설악에게 아빠가 가짜 아빠라는 내용의 글을 읽어 설악을 경악하게 했다.
설악은 집을 뛰쳐나가는 가온을 잡으려고 "가온아"라고 부르며 따라 나간다.
성판금(조양자 분)은 부영감(박인환 분)에게 "이러다가 지 딸 내놓으라면"이라며 가온을 걱정해 설악의 가짜 딸이라는 의혹을 더욱 키운다. 그러나 부영감은 "아. 누가 누구한테 내 놓으래"라고 답한다.
집을 뛰쳐나온 가온은 생모 이청아(메건 리, 정서하 분)를 찾아간다. 청아는 택시에서 내리는 가온을 안아주며 "어서와. 들어 가자"라고 말한다.
경찰은 신호 위반을 했다면서 "신분증 좀 보여주시죠"라며 정건을 압박한다.
계옥은 냉면집 주방에서 정건이 숨겨둔 주민등록증을 보고 "차주방장님 건가?"라며 주민등록증을 확인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말미에 가온은 생모 이청아에게 "내 아빠는 누구예요?"라며 울면서 물어본다. 청아는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였어"라고 말문을 열어 가온 친아빠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계옥은 정건이 언니 공소영(김난주 분) 전남편 이경호임을 드디어 알아낸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