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나 홀로 집'에 스타 맥컬리 컬킨이 40살이 되어 트위터를 놀라게 했다"면서 "믿거나 말거나 그는 올해 40살"이라고 28일(현지 시간)보도했다,
'나 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로 매컬리 컬킨은 가족이 모두 여행을 떠난 뒤 집에 혼자 남겨진 케빈 맥콜리스터 역을 연기했다. 케빈을 연기한 컬킨은 골든 글로브상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후보 지명 되었다.
밴드 그레이윈드의 폴 오설리번은 트위터에 "오늘은 멋진 하루를 보내고 나서 매컬리 컬킨이 40살이고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글을 올려 한 남자가 말에 발길질을 당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컬킨은 후속 트윗에서 "세상에 대한 나의 선물이다. 나는 사람들을 늙어 보이게 한다. 난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라 그게 내 일이야"라고 적었다.
그는 생일이 자신을 재창조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이정표라면서 "40세 때부터 중년의 위기를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다"아며 "서핑을 할 생각이야. 다들 제안이 있으십니까?"라는 농담을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맥컬리 컬킨은 '나홀로 집에'에서 영감을 받은 구글 휴일 광고에서 성장했다.
컬킨은 2018년 구글 어시스턴트 휴일 광고에서 케빈 맥칼리스터 역을 다시 맡았다. 이 광고는 컬킨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제외하고 혼자 빈 집에서 깨어나는 등 크리스마스 코미디와 비슷한 음모를 담는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1992년에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2: 로스트 인 뉴욕'(Home Alone 2 : Lost in New York)으로 복귀했으며 시즌3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나 홀로 집에' 시리즈는 1997년 개봉한 '나홀로 집에 3', 2002년 '나 홀로 집에 4' (Home Alone 4: Taking Back the House), 2012년 '나 홀로 집에: 더 할리데이 하이스트'(Home Alone: The Holiday Heist) 등이 있으며 마지막 두 영화는 TV에서 초연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