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인도 에너지월드는 글로벌 금융데이터기업 리피니티브(Refinitiv)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하루 LNG 수출량이 전날 27일 기준 21억 ft³(594.72억ℓ)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에너지월드는 호주 석유개발기업 우드사이드 페트롤륨(Woodside Petroleum)이 한국 구매자에 판매한 10월 전반기 인도분 LNG 가격이 mmBtu당 3.85~3.90 달러라고 전해 허리케인 로라로 상승한 LNG 공급가격의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또한, 외신은 에너지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가스공사(KOGAS)도 세계 5위 석유사인 미국 셰브런(Chevron)으로부터 호주 이크써스(Ichthys) 가스전의 LNG 9월 선적분을 mmBtu당 3.60~3.70 달러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천연가스 국제가격은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선물거래 기준 mmBtu당 2.58 달러로 전일대비 0.12 달러(+4.88%), 전주대비 0.23 달러(+9.79%), 전월대비 0.85달러(+49.13%) 나란히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