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472명으로 집계됐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부터 세계 최다 수준을 보이며, 누적 확진자 수에서도 1위 미국에 이어 조만간 브라질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609만 6000여 명으로 1위, 브라질이 381만 2000여 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억제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반면, 29일 현재 미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 대, 브라질은 4만명 대로 다소 낮아지고 있다.
이어서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각각 1만명 대, 스페인 9000명 대, 페루 8000명 대, 프랑스 7000명 대, 멕시코 5000명 대, 러시아와 이라크대가 각각 40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