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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1553억원 규모 인천 검단 민간공원 특례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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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1553억원 규모 인천 검단 민간공원 특례사업 수주

원광건설‧도담개발과 컨소시엄 구성(동부 지분 80%)…아파트 878가구 신축

인천 검단 16호 공원부지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동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검단 16호 공원부지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총 공사비 1553억 원 규모의 인천 검단 공원 민간특례사업 프로젝트를 따냈다.

동부건설은 최근 검단16파크(주)가 발주한 인천 검단 16호 공원 개발사업 비공원시설(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원광건설, 도담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대표 시공사는 동부건설로, 시공지분은 80%(약 1243억 원)를 차지한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산81-2번지 일원의 대지 약 1만1964평(3만9550㎡)에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 공동주택 9개동 8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과 검단오류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6㎞가량 떨어진 곳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있어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갖췄다”며 “공동주택 바로 옆에 인천검단16호공원이 새로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도시계획시설(공원)의 해소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써 민간(건설사)은 공원을 조성해 일부 토지를 기부채납하는 대신 일부 용지를 비공원시설로 개발할 수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