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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9월 출산, "축복 같은 2세…태교 전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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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9월 출산, "축복 같은 2세…태교 전념 중"

가수 바다가 오는 9월 출산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웨이브나인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바다가 오는 9월 출산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웨이브나인 제공
1세대 3인조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9월 엄마가 된다.

바다는 31일 팬클럽 '칼리오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2세를 가졌다고 직접 전했했다.
바다 소속사 웨이브나인도 이날 바다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확인했다.

바다는 손편지에서 "제가 바다 2세를 가졌습니다. 더 빨리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 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 드리게 됐네요"라고 전했다.

바다의 소속사 측은 "바다 씨가 귀하게 찾아온 축복 같은 2세와의 만남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가족과 지인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고 태내의 아이 또한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바다는 지난 2017년 3월 9세 연하 외식 사업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1월 초 함께 성당을 다니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고 열애 1년 만에 결혼했다.

시원스런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바다는 1997년 S.E.S 1집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데뷔해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2003년부터 솔로 활동에 나섰다.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바다는 2003년 '페퍼민트'를 비롯해 '텔미 온어 선데이'(2007) '노트르담 드 파리'(2008) '미녀는 괴로워'(2008, 2011) '브로드웨이42번가'(2010) '금발이 너무해'(2010) '스칼렛 핌퍼넬'(2013) '카르멘'(201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5) 등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