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종교행사, 클럽, 경기장 등의 모임 장소에서 폭발적인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많은 나라에서 경기장, 나이트클럽, 기도 장소와 관련한 모임 및 여타 군중에 연계된 폭발적인 집단 발병이 보이고 있다"며 "이런 증폭 행사를 막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약자, 기저질환자, 필수 인력 등 취약 집단을 보호해 사망자 수를 줄여야 한다"며 "가장 위험한 이들을 보호해 생명을 살리고 중증자 발생을 예방하며 보건 시스템 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각국이 개방에 진지하다면 전파 억제와 생명 살리기에 진지해야 한다"며 "통제 없는 개방은 재앙으로 가는 비결"이라고 우려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