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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카페 일시 휴업,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잠시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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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카페 일시 휴업,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잠시 쉬어가기

방송인 오정연이 지난달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가 오는 6일까지 일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오정연이 지난달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가 오는 6일까지 일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을 일시 휴업한다.

오정연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낀 채 카페 공지문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해 오는 6일까지 일시 휴업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변수를 고려한 고민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카페는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혹시라도 애써 찾아와 허탕 치시는 분들이 안 계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알린다"며 "작년 5월에 오픈한 이래 단 하루도 쉰 적이 없건만,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고서 계속 마음이 편치가 않다"고 적었다.

오정연은 마지막으로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께 송구한 마음이다. 부디 널리 양해해 달라"고 청했다. 또한 "모두들 건강하세요", "자영업자들 힘냅시다", "코로나 아웃" 등의 문구에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해당 글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신박한 정리보고 완전 팬 됐어요. 저도 과거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는 걸 좋아해서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코로나 빨리 퇴치되길 바랍니다, 오정연님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방역 강화 조치로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 음식점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영업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프랜차이즈 카페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며 식당과 카페 모두 저녁 9시까지만 영업한다. 이번 조치는 오는 6일까지 적용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