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은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해 영남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남해안과 동해안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 장관은 각 소속기관별 태풍 대비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고 “이번 태풍은 ‘바비’를 능가하는 매우 강한 세력을 지닌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피해 예방은 물론 해양수산시설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최대풍속 시속 176km, 중심기압 935hPa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강원·경남·제주도에는 시간당 100㎜에서 300㎜, 많은 곳은 400㎜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