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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주의보 , 백악관 긴급지시 나스닥 다우지수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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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주의보 , 백악관 긴급지시 나스닥 다우지수 긴장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국 국무부의 긴급 조치이다, 이 조치로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에도 긴장이 흐르고 있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북한의 기술 및 장비 확보에 부주의하게라도 협조하지 말라는 주의보를 전 세계 산업계에 발령했다.

미국 부처가 합동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정조준한 대북한 미사일 주의보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11월 미 대선에 끼어들지 말라는 대북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ISN)과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그리고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이날 공동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관련 조달활동에 대한 19장 짜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주의보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동원된 주요 기관과 북한이 미사일 프로그램에 사용한 기만적 기술, 북한의 핵확산 활동에 대응하는 미국 법의 관련 조항이자세하게 열거돼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주요 물품 목록과 현재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인사 및 기관의 명단도 주의보에 포함됐다.

뉴욕증시에서는 북미 간 협상의 교착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사일 시험발사 등 대미압박성 무력시위를 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