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기막힌 유산' 9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정건(이경호, 조순창 분)은 전처 공소영(김난주 분)의 주선으로 아들 이장원(이일준 분)을 만난다.
청아는 출국 티켓까지 취소하며 가온을 데려고 나가겠다고 주장한다.
계옥은 학원 앞으로 가온을 데리러 갔다가 청아와 마주친다. 계옥이 가온에게 "가자"라고 하자 이를 본 청아가 "지금 뭐하는 거예요?"라며 격하게 따진다.
청아는 계옥에게 "가세요. 가온이는 내가 데리고 갈거예요"라며 가온의 손을 잡아끈다.
계옥이 이를 막자 청아는 "내가 데려간다고"라고 소리를 버럭 지른다.
그러나 가온이 계옥을 따라가자 제 성질을 못이긴 청아는 자동차 안에서 혼자 괴성을 지르며 이상 행동을 보인다.
정건은 지인에게 전화로 "윤민주랑 나랑 같이 있는 사진 잘 모으고 있지?"라고 확인하며 비열한 미소를 짓는다.
그 시각 윤민주는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확인하는 등 계속해서 정건의 정체를 의심한다. 앞서 윤민주는 계옥이 데스크에 올려둔 차정건 주민등록증을 정건에게 돌려주지 않고 몰래 챙겼다.
정건은 "영감탱이만 쓰러지면 된다니까"라며 부영감(박인환 분)이 사라지면 냉면집이 자신의 차지가 된다며 한껏 욕심을 부린다.
마침내 공소영은 아들 이장원에게 냉면집 주방장이 친아빠라고 밝힌다.
이후 정건은 소영의 주선으로 아들 장원을 만나게 된다. 정건은 약속 장소 화장실에서 장원을 보자 "니가 장원이니?"라며 다가간다.
청아가 친딸 가온을 키워준 아빠 부설악에게 남기고 혼자 출국 하는 것으로 가닥이 모아지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