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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조스 아마존 CEO 전 부인도 세계 최고 여성 부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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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조스 아마존 CEO 전 부인도 세계 최고 여성 부호 등극

매킨지 스콧.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매킨지 스콧. 사진=로이터
세계 최고 부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아내 매킨지 베조스(50)는 베조스와 이혼한 뒤 이름을 매킨지 스콧으로 바꿨다.

그러나 바뀐 것은 그의 이름에 그치지 않는다. 스콧이 이혼하면서 위자료로 받은 아마존 주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고공행진을 한 결과 세계 최고 여성 부호로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세계 3위 부자로 올라선 즈음에 제프 베조스 CEO의 전 부인도 그에 부럽지 않은 기록을 세운 셈이다.

2일(이하 현지시간) NBC,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인 스콧이 위자료로 받은 아마존 지분은 4%수준인데 아마존 주가가 올들어 80% 이상 폭등한 결과 그의 재산 가치는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 기준으로 664억 달러(약 79조 원)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매킨지 스콧은 세계 최고 여성 부호 순위에서 프랑스 화장품업체 로레알의 상속녀 프랑수아즈 베탕쿠르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여성의 자리에 올랐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