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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보건진흥원, 3일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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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보건진흥원, 3일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 포럼 개최

서울형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오는 3일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서울형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한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오는 3일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서울형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한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오는 3일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서울형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한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란 우리가 호흡공동체임을 인식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에 참여해 깨끗한 공기 속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는 서울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정책 비전이다.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에 대한 정책적·기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통합적·실질적으로 학교 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지원단이 만들어졌으며, 운영 기관으로 지난 4월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지원단은 지금까지 미세먼지에 초점을 맞춘 학교 실내공기질 관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까지 고려한 실내 공기질에 대한 환경보건학적 중요성과 통합관리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조직됐다.

올해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지원단의 주요 목적과 예상 성과는 두 가지이다. 우선 학교 공기질 관련 정책 동향 및 시교육청이 추진해온 공기질 관리 사업 분석을 통한 서울학교의 공기질 통합관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계획(안) 도출과 연구협력학교 운영 등을 통한 현장 중심의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에 대한 협력적 환경교육모델 개발이다.

학교보건진흥원과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이다.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지원단이 5개월간 추진해온 연구사업의 결과로 도출된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중장기 발전계획의 기본적인 틀과 내용을 발표하고, 학교 현장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지원단의 주제 발표와 사례 발표, 현장 관계자·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신진호 부장이 ‘서울시 실내외 공기질 통합관리 방향'에 대해, 평택대학교 김호현 교수가 ‘서울형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방향과 중장기 계획’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 여러 현장 전문가들이 학교 현장중심의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사례를 발표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현장 참석자의 규모를 10인 내외로 제한하여 현장 포럼과 웨비나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환영사와 황인구 서울시의원의 축사는 영상으로 대체하고,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은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참석자 간의 웨비나 과정을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관심있는 누구나 실시간 포럼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로 의견을 표현함으로써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박상근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앞으로도 학교 환경 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내·외부 기관 및 전문가 집단과의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