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350억 규모 마곡 융복합 R&D센터 우선협 선정

동부건설이 공사비 350억 원 규모 서울 마곡 융복합 R&D센터 신축공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일진그룹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D9-5 일원 약 3605㎡(1090평) 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1개월로, 본 계약은 오는 4일 체결 예정이다.
일진그룹은 당시 대우조선해양 부지였던 이 땅을 지난 2016년 약 116억 원에 매입했다. 일진은 해당 부지에 제품 개발 및 연구를 위한 공간을 세울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대형 오피스 빌딩부터 연구소 등 특수 건축물까지 다양한 상업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이 돼 해당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부산통합청사, 국가기록물 보존서고, KT 과천 스마트타워 등 굵직한 상업시설을 다수 시공한 바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