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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홈즈, 고급 임대 오피스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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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홈즈, 고급 임대 오피스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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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Vinhomes)가 오는 9월 하노이에 새로운 고급 사무공간을 공급한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빈홈즈가 하노이 인근에 조성한 신도시 타임 시티(Times City) 단지에 고급 사무빌딩 '센츄리 타워( Century Tower)'를 건축, 임대에 나선다.
빈홈즈의 사무빌딩 운영 회사인 빈홈즈 오피스 리징(Vinhomes Office Leasing)이 센츄리타워의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한다.

센츄리타워는 지상 25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3만3000㎡다. 엘리베이터, 에어컨 등 기본 시설과 최신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타임 시티내에 위치해, 지역내 각종 편의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하노이 중심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하노이 중심부에서 타임 시티까지는 차로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빈홈즈 대표는 "센츄리타워는 베트남 주요 기업 및 글로벌기업들과 교류하기 좋은 입지"라고 말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업체 새빌스(Savill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노이의 B, C등급 사무실 임대료가 감소세를 보였다. A등급 사무실 임대료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으며,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중국을 떠나는 글로벌 기업들중 다수가 베트남에 정착했다. 때문에 이 기업들의 사무공간 임대 수요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