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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무너지는 뉴욕증시 대체 무슨 일? 나스닥 5.49%↓ 다우지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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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무너지는 뉴욕증시 대체 무슨 일? 나스닥 5.49%↓ 다우지수 3.25%↓

기술주 제약바이오주 폭락 일시적 조정 or 대공황 신호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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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속보] 무너지는 뉴욕증시, 나스닥 5.49% 다우지수 3.25%

일시적 조정 or 대공황 신호탄 ?
NASDAQ Composite 11395.10 -661.34 5.49%

Nasdaq-100 Index 11697.60 -722.94 5.82%

DOW INDUSTRIALS 28154.08 -946.42 3.25%

S&P 500 3437.40 -143.44 4.01%

RUSSELL 2000 1546.6767 -45.6106 2.86%

S&P MIDCAP 44.1121 UNCH
NYSE COMPOSITE 12983.7222 -293.0194 2.21%

미국 뉴욕증시가 돌연 급락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와 다우지수 등 모든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특히 많이 떨어지고 있다. 일시적 조정인 자 거품붕과의 신호탄인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애플은 6% 가까이 하락했다. 코로나 펜더믹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 중이다. 페이스북과 알파벳 그리고 넷플릭스, 아마존 등 대표적인 기술주들이 일제히 동반 급락하는 상황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0월까지 나오는 것은 상상해볼 수 있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CNN 에서 "10월까지 그것(코로나19 백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상상할 수는 있지만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의 이 발언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19 백신이 준비될 수 있다며 주 정부들에 이를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안전성·효험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승인될 가능성을 부인했다.

미국 노동부는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3만 명 줄어든 88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95만 명을 밑돌았다. 3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수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자도 123만8천 명 감소한 1천325만4천 명을 기록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7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8.9% 급증한 635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새로운 재정 부양책 도입과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미 정부가 11월 대선 전에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백신 개발과 승인 등이 정치적인 이유로 왜곡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서도 백악관과 민주당이 다시 협상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교착 상태가 지속하는 중이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앞으로 몇주 안에 또 다른 부양책이 도입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면서 단시일 내 합의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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