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투자자유지대(GAFI) 총책임자 모하메드 압델-와합(Mohamed Abdel-Wahab)과 LG 전자 이집트법인 매니징디렉터 빌리 김(Billy Kim)은 이날 올해 1000만달러의 투자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압델-와합 GAFI책임자는 “LG전자의 이같은 투자확대는 지난 수년에 걸쳐 이집트정부가 추진한 경제개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집트 현지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부품 및 예비부품 제조를 해외로 확대하려는 LG전자의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LG전자는 중동및 북아프리카지역의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집트내에 생산시설을 확충하려고 하고 있다.
LG전자의 이집트 프로젝트는 이집트 GAFI에 한국의 4개업체가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고 LG전자를 통해 최종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모두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3000개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고 LG전자측은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