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626가구 7~9일 청약 돌입

금호산업이 오는 7~9일 청약 접수에 들어가는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의 조감도(왼쪽)와 투시도. 사진=금호산업

금호산업이 경북 경산시에 626가구 규모로 짓는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의 분양에 들어간다.

청약 접수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8일,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6~8일 사흘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4일부터 공개된다. 견본주택은 경산시 중방동 35-5번지(임당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 방문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분양 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안되며, 입장 시 전신소독 방역이 취해진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사이버 견본주택 서비스도 제공해 가구 내부의 3D 모형, 입지의 특장점, 단지 배치 같은 등 상세 정보를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 가구 59㎡ 단일 전용면적…분양가 3.3㎡당 평균 1000만원 이하 '합리적'

오는 2023년 1월 입주 예정인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단일 전용면적 59㎡으로 구성된다.

가구 타입별 공급 수는 ▲59㎡A 327가구 ▲59㎡B 133가구 ▲59㎡C 54가구 ▲59㎡D 112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8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피한 '막차 단지'로, 계약 뒤 1년이 경과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 경산시 첫 ‘금호어울림’ 단지...소공원·어린이특화 단지로 조성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의 전용면적 59A·B·D타입은 4베이-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맞통풍과 공간 활용이 좋다.

소형 평형임에도 전가구 방 3개, 욕실 2개 구조에 수납공간인 펜트리와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또한, 단지 중앙의 소원(중앙)광장에는 수경공간인 물빛마당과 솔빛마당, 피톤치드 마당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유아 지원시설이 법정면적보다 약 1.7배나 넓은 어린이 특화단지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과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어린이테마놀이터(2개), 유아놀이터(1개)가 들어선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GX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계절창고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실내 편의시설로 홈네트워크와 IoT가전 등을 음성인식 스피커와 스마트APP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시스템이 적용될 계획이다.

◇ 지하철 하양역 2023년 개통, 주변에 다양한 교육인프라 '장점'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하양택지지구 내 중심입지로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옆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하양지구 내에 하주초교가 증축공사 진행 중이다.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교, 대구카톨릭대(효성캠퍼스), 대구대, 영남대(경산캠퍼스) 등도 가깝다.

교통 인프라로는 단지 인근에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하양역이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며, 하양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생활 편의시설은 하나로마트, 하양꿈바우시장, 메가박스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무학산, 금호강, 명곡저수지 등도 가깝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경산시에 선보이는 첫 번째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옆에 학교와 공원이 들어서는 등 입지와 상품성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높은 청약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