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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9월2주] 가을성수기에도 서울 신규분양 ‘0’…전국 8573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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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9월2주] 가을성수기에도 서울 신규분양 ‘0’…전국 8573가구 청약

전국 9곳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 13곳, 계약 15곳

'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 감소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493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다음 주 서울에서는 청약접수 단지가 없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고자 지난달 신규 분양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다. 실제 서울 아파트의 청약 접수는 8월 마지막 주 1곳(힐데스하임 천호), 9월 첫째 주 1곳(신목동 파라곤)에 그쳤다.

수도권에서는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e편한세상 시티 광교’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대구·경북의 물량이 많다. ‘서대구센트럴자이’, ‘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에서 1곳이 오픈한다. 대구에서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포레나 순천’,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KTX강릉역 동도센트리움’ 등 13곳에서 실시된다. 계약은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등 15곳에서 진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장들이 사업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커 가을성수기인 서울에서 신규 분양단지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한 이후 분양 일정을 못 잡은 단지가 남아있어 서울 분양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접수 단지


현대건설은 8일 경기 평택시 고덕면 좌교리 2038번지(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76~106㎡, 총 665가구 규모로 연면적 6만521㎡ 규모의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된다.

같은 날 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 1401번지(원대동3가 재개발사업) 일원에 들어서는 ‘서대구센트럴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152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07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 도시철도3호선 원대역이 단지와 가깝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대우건설은 11일 대구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14가구 규모다. 신천과 바로 접해 있어 뛰어난 조망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9월 둘째주 분양켈린더. 자료=리얼투데이이미지 확대보기
9월 둘째주 분양켈린더. 자료=리얼투데이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