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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돌연 휴장, 기술주 거품 붕괴 쉬어가는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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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돌연 휴장, 기술주 거품 붕괴 쉬어가는 나스닥

애플 구글 테슬라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니콜라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제약바이오주 노동절 이후 장세 주목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기술주를 위주로 한 나스닥 지수가 이틀 떨어지면서 비상이 걸린 뉴욕증시가 휴장을 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9월 첫 번째 월요일을 노동절로 정해 놓고 있다. 이 노동절은 1894년부터 연방 공휴일로 지정되어 왔다.애플 구글 테슬라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니콜라 기술주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제약바이오주 등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 쉬는 것은 뉴욕증시로서는 별로 나쁠 것이 없어 보인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애플 구글 테슬라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니콜라 기술주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제약바이오주 등이 흔들리면서 지잔주 나스닥 지수가 크게 흔들렸다. 뉴욕증시의 부진은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에도 전이됐다. 일각에서는 거품 붕괴 신호탄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말로 거품의 붕괴인지 아니면 아니면 일시적 조정인지는 노동절 공휴일이 지나고 뉴욕증시에서 판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 발언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 코로나 백신이 곧 나온다면 뉴욕증시·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에 큰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즉 연방 CDC는 최근 전국 50개 주에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를 하라는 통지문을 보냈다. 이 소식으로 화이자 모더나 에스트라 제네카 등 코로나 백신 임상 실험이 앞선 제약바이오주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도 미국 제악바이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 제네카등과 직접 도는 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제약 바이오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부광약품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백신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 제약업체들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넥신의 DNA 백신 'GX-19'의 임상 1·2a상과 임상 2b·3상이 진행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의 임상 1·2상도 한창이다. 진원생명과학의 DNA백신 'GLS-5310'에 대한 임상 1·2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후보인 AZD1222를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2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이 진행 중이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넥신이 각각 의뢰해 진행 중인 INO-4800 1/2a상, GX-19 1/2a상 등이 앞서가고 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7일 코로나 치료제 임상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제약바이오주 리스트>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 에스텍파마 한독 제약,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국비엔씨 ,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등이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파미셀 메디톡스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 대원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바이넥스 아이진, LG화학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을 새로 편입됐다.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부광약품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루트로닉 유유제약 알리코제약

한국 증시에서는 카카오 게임즈에 이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0월 5일과 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한다. 한국거래소는 성된 뉴딜지수 5종을 개발했다. KRX BBIG K­뉴딜지수를 비롯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KRX 바이오 K­뉴딜지수, KRX 인터넷 K­뉴딜지수, KRX 게임 K­뉴딜지수 등이 나왔다. KRX 2차전지 K­뉴딜지수에는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SKC 등이 편입됐다. KRX 바이오 K­뉴딜지수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오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등 10종목으로 구성됐다. KRX 인터넷 K­뉴딜지수와 KRX 게임 K­뉴딜지수 역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서비스 관련주가 각각 10종목씩 편입됐다.
7일은 미국 노동절 휴일로 뉴욕 증시가 휴장한다.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안보 분쟁이 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미국 국방부가 SMIC를 제재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115.48포인트(0.50%) 내린 23,089.95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6.96포인트(0.43%) 하락한 1,609.64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에서 비중이 큰 소프트뱅크그룹의 급락이 충격적이다. 소프트뱅크가 미국 개별 기술주 콜옵션을 대규모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프트뱅크 투자자들이 투매를 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62.78포인트(1.87%) 하락한 3,292.58에 마감했고, 선전종합지수는 50.81포인트(2.22%) 떨어진 2,239.68에 마쳤다. 미국이 SMIC를 화웨이나 ZTE와 마찬가지로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들이 SMIC와 거래를 하려면 사전 승인을 받게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SMIC는 중국의 군과 연루돼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SMIC는 중국이 자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업으로 내세우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가 현실화하면 파장은 매우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15.97포인트(0.67%) 오른 2,384.22에 마쳤다. 셀트리온[068270](3.74%), SK텔레콤[017670](2.53%), KB금융[105560](3.52%) 등이 크게 올랐다. 롯데케미칼[011170]은 허리케인 여파로 미국 석유화학시설이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12.02% 급등했다. NAVER[035420](-4.26%), 카카오[035720](-2.49%) 등 인터넷 주와 LG화학[051910](-3.10%), 삼성SDI[006400](-2.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2.84포인트(1.48%) 오른 878.88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34%), 씨젠[096530](4.45%), 에이치엘비[028300](8.86%), 셀트리온제약[068760](8.83%) 등의 오름 폭이 컸다. 에코프로비엠[247540](-2.09%), CJ ENM[035760](-2.51%), 휴젤[145020](-1.62%) 등은 약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달러당 1,188.3원에 마감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8일부터 인플루엔자 즉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 및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전 국민 중 1천900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더나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임상 3상을 본격화하며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또 국내 바이오·제약사들도 국산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더나(mRNA-1273), 화이자(BNT162), 아스트라제네카(AZD1222)가 각각 개발 중인 백신은 이미 임상 3상에 들어간 상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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