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9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은주(문보령 분)가 필정 생부 오만식(김성일 분)을 이용해 민호(길정우 분)를 데려가려고 석환과 모의작당한다.
이에 필정은 강 회장을 찾아가 무릎을 꿇는다. 강 회장이 "뭐하는 거예요?"라고 화를 내자 필정은 "우리 민호가 상처 받지 않게 해 주세요"라며 애원한다.
이에 강 회장은 "그럼 민호를 위해서 석준이 포기할 수 있어요?"라며 강석준과 헤어지라고 종용한다.
필정은 마지못해 석준과 헤어지겠다고 강 회장에게 약속한다.
이후 석준은 회사에서 만난 필정이 자신을 원망하는 눈빛을 보내자 의아해한다.
필정은 순정(남이안 분)과 태우(서현석 분)의 결혼을 핑계로 자신의 집에 눌러 사는 생부 오만식에게 나가라고 한다. 필정이 "나가요"라고 하자 만식은 "실속 차려. 이것아"라고 받아친다.
민호는 오만식이 서랍장 등 집안 곳곳을 뒤지고 다니자 불편해한다.
말미에 오만식은 석환의 전화를 받고 "뭐라고요? LX 그룹 이사?"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은주는 어떻게 만식을 이용해 민호를 필정과 떼어놓으려는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