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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재택근무, 클라우드, 5G 확산은 나무기술 성장의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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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재택근무, 클라우드, 5G 확산은 나무기술 성장의 밑거름

나무기술 2020년 4월 가상화 솔루션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재택근무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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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으로 클라우드 투자가 확대되면서 5G 투자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아울러 나무기술의 가상화솔루션은 재택근무, 클라우드, 5G에 모두 적용되고 있어 향후 동사의 성장이 기대된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가상화 솔루션 수요 증가

국내 기업은 대부분 해외 기업인 Citrix사와 Vmware가 제공하는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나무기술은 Citrix사의 플래티넘 파트너로 지정돼 있다. Citrix의 가상화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NCC가 출시됐다. 동사는 금융권 대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나무기술은 2020년 4월 가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재택근무 솔루션’을 출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일반기업의 가상화PC 투자가 증가했다. 나무기술은 이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애널리스트(Small Cap 담당)는 재택근무와 클라우드 5G의 확산은 나무기술 성장의 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클라우드와 5G투자 확대는 나무기술의 성장 동력


나무기술은 2017년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칵테일 클라우드’ 플랫폼은 사용자들의 이종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 이동과 효율적 운영을 가능케 해주고 있다. 기업의 클라우드 투자가 확대되면서 ‘칵테일 클라우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칵테일 클라우드’ 매출액은 2019년부터 의미 있는 규모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 접어들면서 100%이상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무기술은 가상화기술을 활용하여 5G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사업을 진행중이다. 글로벌 이동통신장비 업체인 국내 S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5G는 네트워크 밀집도를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서버 투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가상화솔루션은 서버의 CPU성능을 극대화시켜 IDC의 서버 투자비용 감소와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상반기 5G 투자가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5G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 고객사의 신규 이통사 확보로 5G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은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기술은 네트워크 환경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솔루션, 시스템 통합 유지 보수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환경은 스마트워크 실현 등의 필요성과 국내외 도입 사례 증가에 따라 가상화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중이며,
사기업들의 가상화와 클라우드 관련 정책 시행 등에 따라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은행을 포함한 카드사 보험사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보호시장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나무기술은 경기변동과 관련 주로 정부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받아왔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NCC : 가상화 시장의 운영관리와 백업, 파일 업/다운로드 기능을 갖춘 품목이며, 칵테일은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나무기술의 원재료는 hw서버(53%), hw기타(2.7%), sw시트릭스(15%), sw_기타(28%) 등으로 구성된다. 나무기술의 실적은 정부의 규제와 관련 법령 제정에 영향을 받아왔으며, 이용자 보호 관련 법률 등 정부의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의지 표명에 따른 수혜를 입어왔다.

나무기술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44%, 유동비율 132%,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42%, 이자보상배율 1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나무기술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으로 이수병(25.46%), 정중현(6.8%), 정철(4.4%), 기타(0.54%) 등으로 합계 37.2%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