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신을 처리하느라고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큰 혼선을 빚고 있다.
7일 서울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4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동묘앞역 구간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처리로 열차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선로 인근에 사망자가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고 수색을 진행했으며 그 바람에 청량리부터 동묘앞까지 1호선 하행선의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은 1시간이 지난 시점부 터 재개됐다.
사망자의 신원이나 사망 원인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노선이 지나는 지자체는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그리고 충청남도이다. 조그마한 사고가 나기라도 하면 서울, 경기도 교통은 그야말로 엉망이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와함께 지하철 1호선 신설동·동대문·종로3가역 리모델링 공사를 중단하고 역사 내 노동조건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서울시 행정명령이 내려진 이후 마스크를 쓴 채 작업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