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현재 태풍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623가구 956명이 사전 대피했다.
시설 피해 19건이 접수됐다. 공공시설 13건, 사유시설 6건이다.
전국적으로 4896가구의 전기 공급도 한때 끊겨 큰 불편을 겪었다.
하늘과 바닷길도 막혔다.
10개 공항의 항공기 311편이 결항됐고 103개 항로 여객선 161척의 발이 묶였다.
거가대교와 을숙도대교 등 일반도로 15개소도 통제됐다.
경부일반선 동대구∼부산, 경전선 삼랑진∼진주, 동해선 부전∼영덕, 중앙선 제천∼경주, 영동선 영주∼강릉, 태백선 제천∼백산, 경북선 김천∼영주, 충북선 충주∼봉향 등이다.
경전철 1개 노선(부산~김해)도 운행하지 않고 있다. 그 외 82개 열차(KTX 48개, 일반열차 34)의 운행 시간과 횟수는 조정했다.
21개 국립공원의 607개 탐방로 출입 역시 금지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