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로 인한 직접적 매출 규모는 2457억 원, 이와 관련된 화장품, 식료품, 의류 등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 규모는 3717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익에 대한 산업 연관 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1조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4801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79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분석은 코로나 19로 해외 이동이 제한되고 현장 콘서트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효과를 제외한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