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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립학교 교사 139명 위탁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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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립학교 교사 139명 위탁선발

2021학년도 30개 법인, 48개교 139명 선발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임용 1차 시험을 30개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연계하여 시행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임용 1차 시험을 30개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연계하여 시행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임용 1차 시험을 30개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연계하여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립학교 교사 위탁선발은 사립학교 교사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2012학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법인의 위탁참여율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1학년도에는 30개 법인이 28개 과목에 139명의 교사 선발을 위탁했다. 이 중 12개 법인은 교육청 위탁선발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2021학년도부터는 합격자 결정방법을 개선해 사립학교만 지원자 중에서 우선 합격 시킨다.

아울러 선발배수를 선발인원의 3~7배에서 3~5배로 축소한다. 또한 위탁선발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처음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립 동시지원제도에서 원서접수 시 3가지 유형 중 1곳만 택해 지원할 수 있다.

위탁법인의 1차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초등학교는 9일, 중등학교는 10월 8일 공고하는 2021학년도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및 해당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위탁선발을 통해 사립학교의 우수 교원 확보와 교원 선발 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더 많은 학교법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