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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득녀, "예쁜 딸과 만나게 되어 한없이 기쁘고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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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득녀, "예쁜 딸과 만나게 되어 한없이 기쁘고 벅차"

가수 바다가 7일 첫딸을 출산했다.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바다가 7일 첫딸을 출산했다.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캡처
원조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첫 딸을 출산했다.

바다의 소속사 웨이브나인은 7일 "바다가 오늘 오전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또 "현재 바다는 가족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가족과 지인들 모두 귀한 생명을 맞이하게 되어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 또한 소속사를 통해 "출산 직후 가장 먼저 팬들이 생각났고, 기쁜 소식에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와 축복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예쁜 딸과 만나게 되어 한없이 기쁘고 벅차고, 따뜻한 사랑으로 선하게 잘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바다는 "더불어 가수 바다로서도 하루빨리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앞서 바다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9월 경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한편, 바다는 지난 2017년 3월 9세 연하 외식 사업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1월 초 함께 성당을 다니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고 열애 1년 만에 결혼했다.
시원스런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바다는 1997년 S.E.S 1집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데뷔해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2003년부터 솔로 활동에 나섰다.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바다는 2003년 '페퍼민트'를 비롯해 '텔미 온어 선데이'(2007) '노트르담 드 파리'(2008) '미녀는 괴로워'(2008, 2011) '브로드웨이42번가'(2010) '금발이 너무해'(2010) '스칼렛 핌퍼넬'(2013) '카르멘'(201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5) 등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