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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조 돌파 기대…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 오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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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조 돌파 기대…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 오늘 시작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 모습. 사진=뉴시스

1. 스마트폰·TV 등 가전제품 판매 회복


최근 증권가에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스마트폰과 TV, 가전제품의 판매 회복에 따른 것으로 약 한 달 뒤 3분기 실적 발표에 이목이 쏠린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0조 원으로 예상하는 증권사 보고서가 잇따라 등장했다.

만약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서게 되면 삼성전자는 2018년 4분기(10조8000억 원) 이후 2년 만에 10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된다.

2. 거리두기 위해 창가 좌석만 판매


한국철도(코레일)의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가 8일 시작됐다.

올해 추석 철도 승차권은 한국철도가 연휴 수송 기간 운행하는 열차의 전체 좌석 200만석 중 절반인 100만석만 판매한다.
열차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판매하며, 100% 비대면으로 예매가 이뤄진다.

지난 1일 이미 예매가 끝난 경로·장애인 대상 승차권은 창가 좌석이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3. 투자자예탁금 63조2000억 원 기록


열풍을 몰고 왔던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주 청약에 몰렸던 증거금 58조 원 중 절반이 국내 증시 주변에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63조2000억 원을 나타냈다. 이는 하루 전인 3일 47조3000억 원보다 무려 16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을 살 수 있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도 전날보다 13조원 증가한 58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과 CMA 잔고가 하루 사이 각각 10조원 이상씩 늘어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4. 올해 자영업자 감소 폭 지난해보다 5배


올해 자영업자 감소 폭이 지난해의 약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급격히 줄었다. 월급·임대료 부담 등으로 직원을 내보낸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8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자영업자는 554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만7000명 줄었다.

5. 가장 비싼 전세는 아크로리버파크 40억 원


올해 가장 비싸게 전세 계약된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200.59㎡는 지난 4월과 5월에 33층이 잇달아 보증금 40억 원에 전세 계약서를 써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전셋값을 기록 중이다.

6. 전공의 파업 18일 만에 업무 복귀


지난 8월 21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파업)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를 기해 병원으로 돌아간다. 집단휴진을 벌인 지 18일 만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들의 업무 복귀를 결정한 뒤 총사퇴하면서 현장에서 혼선을 빚어지기도 했지만,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은 전원 복귀했다.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일부도 병원으로 돌아갔다.

7. 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오늘(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 동부·강원 영서는 오전까지, 전라도는 낮부터 밤까지 비가 오겠다. 충청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전라도에 5∼20㎜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제주권은 '나쁨',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은 오후 늦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