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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LX) 신임 사장에 김정렬 전 국토부 2차관...8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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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LX) 신임 사장에 김정렬 전 국토부 2차관...8일 취임

전주 본사서 온라인 취임식 개최..."국토정보분야 한국판 뉴딜 완성할 것"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신임 사장. 사진=LX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신임 사장. 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신임 사장에 김정렬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임명돼 8일 온라인 취임식을 가졌다.

LX에 따르면, 김 신임 사장은 이날 전북 전주시 LX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제20대 LX 사장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비대면 인사를 나눴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LX가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의 싹을 틔우고 가꿔 국토정보 분야의 한국판 뉴딜을 직원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적재적소에 능력과 역량을 결집하고 청렴성을 강화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관행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 학사, 영국 웨일즈대 도시계획 석사, 가천대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김 신임 사장은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단 기획국장, 경기도청 도시주택실장,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토부 제2차관을 지냈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LX는 지난 4월 최창학 전 사장이 직무소홀과 품위훼손 등의 사유로 국토부의 건의에 따라 해임된 이후 사장 공모 작업을 진행해 사장 공석 5개월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