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에 따르면, 김 신임 사장은 이날 전북 전주시 LX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제20대 LX 사장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비대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이를 위해 적재적소에 능력과 역량을 결집하고 청렴성을 강화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관행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 학사, 영국 웨일즈대 도시계획 석사, 가천대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김 신임 사장은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단 기획국장, 경기도청 도시주택실장,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토부 제2차관을 지냈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LX는 지난 4월 최창학 전 사장이 직무소홀과 품위훼손 등의 사유로 국토부의 건의에 따라 해임된 이후 사장 공모 작업을 진행해 사장 공석 5개월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