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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엄마가 바람났다' 92회 서현석x남이안 상견례…김성일, 예비사돈 이진아에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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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엄마가 바람났다' 92회 서현석x남이안 상견례…김성일, 예비사돈 이진아에 깜놀

9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92회에는 이태우(서현석)와 오순정(남이안)의 상견례 장소에서 썸을 타던 최은자(이진아)와 오만식(김성일)이 예비 사돈임을 알고 충격 받는다. 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92회 예고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9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92회에는 이태우(서현석)와 오순정(남이안)의 상견례 장소에서 썸을 타던 최은자(이진아)와 오만식(김성일)이 예비 사돈임을 알고 충격 받는다. 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92회 예고 영상 캡처
9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 92회에는 최은자(이진아 분)가 아들 이태우(서현석 분)와 오순정(남이안 분) 상견례 장소에서 순정 아빠이자 썸남 오만식(김성일 분)을 보고 화를 내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92회에는 강석환(김형범 분)-이은주(문보령 분) 부부와 모의 작당을 한 오만식은 민호(길정우 분)를 생부 강석환에게 보내기 위해 민호에게 모진 말을 계속한다.
앞서 방송된 91회에서 이은주는 소송 대신 오필정 아버지를 이용해 민호를 데려오자며 석환을 꼬드겼다. 이에 강석환은 만식에게 1장을 주겠다며 민호를 자신에게 보내라고 지시했다.

92회에서 석환이 돈을 두둑히 준다는 말에 만식은 "내 책임지고 민호 보내드리죠"라고 약속한다.

이를 보고받은 김해정(양금석 분)은 석환과 은주에게 "우리한테는 구세주야"라며 기뻐한다.

이후 만식은 민호 방에 들어가서 "너 때문에 니네 넘마 고생했으면 니네 엄마 좀 편하게 살게 해 드려야지"라는 말로 민호 마음을 아프게 한다.

민호는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필정을 보며 괴로워한다.

유경(이영은 분)을 만난 민호는 "나한테 엄마는 지금 엄마 밖에 없어"라며 필정만을 엄마로 생각한다고 속내를 내비친다.
한편, 이태우가 최은자 아들인줄 모르는 오만식은 둘째 딸 순정과 예비 사위 이태우 앞에서 "내가 가서 결혼 허락 확실하게 받아낸다"며 허세를 부린다.

순정은 태우에게 "우리 아버지 싫어하시면 어떡하지"라며 예비 시어머니 최은자의 반응을 걱정한다.

마침내 만식은 순정과 태우의 상견례 자리에서 최은자를 맞닥뜨리게 된다.

만식에게 백 만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은자는 순정의 아버지라고 나타난 만식을 보자 사기꾼이라며 몰아세운다.

순정이 만식과 같이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한 최은자는 "미스터 오?"라며 "난 사기꾼 집안이랑 사돈 못 맺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한편, 오필정은 민호를 위해 석준과 결별 결심을 굳힌 뒤 석준(이재황 분)에게 "나 때문에 힘들죠. 왜 나는 이렇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까요?"라는 모진 말을 한다.

민호는 필정이 강 회장(이원재 분) 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고 "나 때문에 아저씨랑 결혼 힘들어진 거지?"라며 가슴 아파한다.

오순정과 이태우가 무사히 결혼할 수 있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