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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뉴욕 기술주 불안 주시하며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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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뉴욕 기술주 불안 주시하며 하락 마감

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유럽 주요국 증시가 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지속하고 유가도 수요 우려에 폭락하면서 투자심리는 깊이 가라앉았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44.69포인트(1.35%) 하락한 3,269.38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4.20포인트(1.14%) 하락한 363.7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0포인트(0.12%) 내린 5930.3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1.95포인트(1.01%) 하락한 1만2968.3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0.20포인트(1.59%) 내린 4973.52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개장 후 3%가량 급락하면서 기술주 약세를 확인했다. 테슬라와 애플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속에서 강세를 보여온 기술주는 이날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장초반부터 미국증시 기술주 및 나스닥 추락은 유럽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경제와 단절을 다시 언급한 점도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됐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