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 초부터 지난 달까지 LG 디오스 광파오븐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모델의 8월 한 달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났다.
이 기능은 고객이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광파오븐에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시켜 스마트폰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에 있는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기능이 가능한 풀무원식품 간편식은 총 41종에 달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쿡을 지원하는 간편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용 세종대 식품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실험 결과 LG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LG 디오스 전자레인지 대비 각각 약 3배, 약 2배 바삭했다. 또 각각 13%, 8.8% 더 노릇하게 구워져 식감을 더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기기 기능들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은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다른 조리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주방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파오븐의 멀티클린 기능도 장점이다. 이 기능은 탈취, 스팀 청소, 잔수 제거, 건조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제품 내부 조리공간을 청소할 때 유용하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인공지능쿡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디오스 광파오븐을 앞세워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고객이 색다른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