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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사과, 트와이스 모모 나연 언급 "민폐…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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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사과, 트와이스 모모 나연 언급 "민폐…죄송"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최근 논란에 휩싸인 트와이스 모모, 나연 관련 발언에 대해 9일 사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최근 논란에 휩싸인 트와이스 모모, 나연 관련 발언에 대해 9일 사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전 농구선수 겸 방송인 하승진(35)이 가수 김희철과의 사담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하승진은 9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최근 올라온 영상과 관련해 죄송한 마음에 글을 쓴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주 트위치 생방송 도중 몇몇 분들의 실명을 언급하여 그분들을 굉장히 불편하고 난감하게 만들었다. 큰 실수를 했음을 인지하고 당사자분들께 바로 연락을 드려 거듭 사과를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이후 유튜브 채널에 편집된 영상으로 그 내용이 다시 올라오게 되어 또 민폐를 끼쳤다. 가볍게 올리는 하이라이트 영상이라 미쳐 내용 전부를 모니터링 하지 못 했다"라며 "영상 삭제 이후 다시 당사자분들께 거듭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다.

하승진은 "실명이 언급되신 분들께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드린 거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솔한 언행 앞으로 없도록 주의하겠다"라며 "위에 언급된 분들의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하승진은 지난주 트위치 생방송 중 김희철과 술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일부 공개했다. 그 과정에서 김희철과 열애중인 트와이스 모모를 연상케 하는 발언을 했으며, 트와이스의 또 다른 멤버 나연을 직접적으로 언급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우리나라 최장신 농구선수로 활약한 하승진은 2019년 5월 은퇴한 뒤 유튜버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