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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스노우플레이크에 2억50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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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스노우플레이크에 2억5000만 달러 투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헤서웨이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클라우드서비스업체 스노우플레이크에 2억5000만달러(약 2971억 원)를 투자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헤서웨이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클라우드서비스업체 스노우플레이크에 2억5000만달러(약 2971억 원)를 투자한다. 사진=로이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사모 거래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주식을 IPO 가격에 2억5000만 달러어치 사들이기로 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크셔해서웨이 상장 준비 중인 스노우플레이크 주식 310만 주를 사들인다. 스노우플레이크 IPO 예상가격인 주당 75~85달러 사이로 중간 가격인 80달러로 계산해 310만 주의 가치는 2억4800만 달러 정도다.
스노우플레이크는 IPO를 통해 2800만주를 주당 75달러에서 85달러 사이에 매각해 최대 23억80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가치는 현재 237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또 버크셔해서웨이는 스노우플레이크가 상장된 이후에 주식시장에서 400만 주를 전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머글리아한테서 IPO 가격에 사들이기로 계약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나중에 보유하게 될 스노우플레이크 주식은 모두 710만 주에 이른다.

버핏은 2010년 정도까지 기술주 투자를 멀리하고 본인이 잘 아는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며 기술주 IPO 등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으나 수년 전부터 기술주에도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