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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기술주 투매 진정 뉴욕증시 반등… 추미애 장관 아들 측, 의혹 제보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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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기술주 투매 진정 뉴욕증시 반등… 추미애 장관 아들 측, 의혹 제보자 고발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1.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 2.71% 상승


대형 기술주 투매가 진정되며 미국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일제히 반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9.58포인트(1.60%) 오른 2만7940.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7.12포인트(2.01%) 상승한 3398.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3.87포인트(2.71%) 상승한 1만1141.5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2. 추 장관 아들 측, 의혹 보도 언론사·기자 고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측이 군 관련 특혜 의혹에 대한 첫 법적 대응에 나서 향후가 주목된다. 지난 2일부터 입장문을 통해 의혹을 본격 반박해 온 추 장관 아들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예상된다.

10일 추 장관 변호인단에 따르면 추 장관 아들의 친척인 서모씨는 전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의혹 제보자인 A대령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해당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3. 국제유가 3.5% 올라 반등 성공


국제 유가는 9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5%(1.29달러) 오른 38.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20분 현재 배럴당 2.3%(0.91달러) 오른 40.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6% 폭락했던 유가는 미국발(發) 공급 감소 전망에 일정 부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4.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8개월 연속 감소


자영업자가 많은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가 8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이 업종의 취업자 감소 폭이 전체 산업 취업자 감소 폭을 웃도는 역전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는 그만큼 자영업자·소상공인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10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는 561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5000명 줄었다.

5. 문 대통령 오늘 8차 비상경제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대책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차례에 걸쳐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비상경제회의는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겸해 열린 7차 회의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추석 민생안정 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6. 트럼프 “김정은 핵무기 너무 사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너무 사랑해서 팔 수 없는 집'처럼 여긴다고 비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각하'(Your Excellency)라는 존칭을 사용해 친서를 보내며 각별한 관계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은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담긴 내용을 입수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 오늘 날씨 전국 가끔 흐리고 비


오늘(10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오전 9시께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고,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 기온은 25∼28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