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한성숙 네이버 대표, '아시아 비즈니스 변화시킨 100인의 인물'로 선정

한성숙 네이버대표가 미국의 비즈니스 및 기술 뉴스 웹사이트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선정한 아시아 비즈니스를 변혁할 100명의 기업가에 선정됐다.

한 대표는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서 소비자기술 부문에서 7번째 기업가로 소개됐다.
한 대표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7년 한국 검색기업 네이버의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당시 한국내 CEO의 2.6%만이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었다.(현재도 5%에 불과한 실정이다)

2007년 네이버에 입사한 그녀는 한국 최대 기술대기업을 이끄는 첫 비엔지니어 CEO로 네이버를 더욱 성장시켰다. 네이버주가는 한 대표 취임이후 급상승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거의 두배로 올랐다.

한 대표는 핵심사업인 검색사업을 넘어 혁신노력을 지속해왔으며 온라인 결제플랫폼 네이버페이와 인기있는 온라인만화 네이버 웹툰 등 다양한 업종에 관심을 확대해왔다.

한 대표는 네이버 포트폴리오의 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전자 상거래플랫폼 스마트스토어를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스마트스토어에는 35만개의 소규모 공급업체가 있으며 올해2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해부터 소비자 기술, 에너지, 엔트프라이즈기술, 파이낸스, 헬스케어, 투자, 제조업, 미디어와 광고, 소매, 공급망 등 10개부문에서 각각 10명씩 모두 100명의 기업가를 선정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