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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확진자 10명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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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확진자 10명 무더기 발생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병원 종사자 1명이 9일 확진된 데 이어 이날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10일 오전 10시 현재 7명이 또 확인됐다.

이들 10명 가운데 의료진이 1명, 병원 종사자가 8명, 확진자의 가족이 1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 병원 종사자와 환자 127명에 대한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9명, 음성이 103명 나왔다.

나머지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세브란스병원은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병동 등을 일시 폐쇄했으며, 관련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직원 등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