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측은 벤자민 던햄(Benjamin Dunham)이 오는 10월 1일에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위워크는 지난해 말보다 현금소모율(cash burn rate)을 거의 절반으로 낮추고, 일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로부터 11억 달러(약 1조 3039억 원)의 신규 자금조달 약속을 받아냈다.
위워크는 투자자들의 손실과 사업모델,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2019년 기업공개를 보류하고, 공동창업자인 애덤 노이만(Adam Neumann) 전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그 이후 위워크는 경영진 개편을 거쳤으며, 기존 주주들에게 30억 달러의 입찰 제안을 한 것에 대한 소송에 휘말려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