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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축적된 임상 경험으로 고형암 타겟 CAR-T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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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축적된 임상 경험으로 고형암 타겟 CAR-T 치료제 개발

2005년 바이오메디칼홀딩스(옛 이노셀)의 바이오사업 영업권 양수로 바이오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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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이 그간 쌓인 임상경험으로 바탕으로 고형암치료를 위한 타겟 CAR-T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뮨셀-LC 상용화 성공 경험으로 일본시장 진출도 모색중이다.

녹십자셀은 2005년 바이오메디칼홀딩스(옛, 이노셀)의 바이오사업 영업권을 양수하면서 바이오사업을 펼쳐왔다. 2012년 녹십자로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녹십자셀로 사명이 변경됐다.

신영증권 이명선 애널리스트는 2007년 자기유래 면역세포 치료제인 이뮨셀-LC에 대해 간암대상으로 KFDA 품목허가를 받아 2019년 기준 매출 3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8년 일본 세포치료제 개발 생산 판매기업인 GC림포텍을 인수하여 일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추진중이다.

녹십자셀은 면역세포 치료제인 이뮨셀-LC 의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신규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뮨셀-LC에 대하여 간암 이후 뇌종양 임상 3상이 완료됐으며 췌장암 임상3상 IND 신청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연구 중이다.

또한 메소텔린(Mesothelin) 등 특이적 췌장암 CAR-T 치료제 개발 중이다. 메소텔린은 췌장암 등 고형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암에서 발견된 특이적 항원으로 이를 통해 고형암 치료가 가능한 MSLN-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녹십자셀은 비임상 동소이식 모델을 통해 췌장암 100% 사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진출을 위하여 현지법인인 노바셀(Novacell)을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녹십자셀은 녹십자셀센터 건립으로 면역세포 치료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 생산 업체 :의 약품 위탁 생산)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17년 녹십자의 CT사업(Cell Therapy)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로 5월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의 녹십자셀센터를 건립했다. 현재 KGMP는 물론 cGMP 수준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건설하여 미국 연구법인 ATRIVA와 GC녹십자랩셀의 글로벌 임상 시험용 시료 생산 등을 진행중이다.

녹십자셀의 최고경영권은 이득주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이노셀이었드며 설립일은 1992년 9월 17일, 상장일은 1998년 9월 25일이다. 사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257명이다.

녹십자셀 본사 소재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30번길 107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성삼경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신한은행 당산동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항암세포치료제,시험용역,컴퓨터,주변기기 도매,통신서비스업(무선호출,발신전용휴대전화) 등으로 구성된다

녹십자셀은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생산업체다. 1992년 수도권무선호출 사업자로 선정되 바 있다. 통신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돼 2005년 바이오메디칼홀딩스의 BT사업 영업권을 양수하였으며 2012년 대주주가 녹십자로 변경됐다.

2013년 사명을 현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왔다. 2017년 2월 모회사 녹십자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판매와 영업에 특화된 CT사업을 양수했다. 2018년 4월 지분 투자를 통해 세포치료제와시약제조업체인 (주)GC림포텍을 투자회사에서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녹십자셀의 현황은 외형 성장의 진행과 수익성 상승이 전망된다. 바이오매출의 감소에도 이뮨셀엘씨주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상품 기타 매출 호조로 전년대비 외형 성장이 뚜렷했다.

원가율 하락에 따른 판관비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했다. 그러라 2019년 당시 일시적인 금융수익 제거로 순이익률은 하락했다. 전 세계 경기 둔화로 소비심리가 저하됐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주요치료 제품과 상품 매출 수요가 기대된다. 외형 성장을 통해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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