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니콜라 주식을 공매도하고 있는 힌덴버그 리서치는 10일(현지시간) 니콜라가 수소·전기트럭 기술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니콜라가 사실을 오도하는 동영상을 만들고, 무엇보다 기술 능력, 파트너십, 제품 등에 대해 '수십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앞서 8일 제너럴모터스(GM)가 니콜라 주식 20억 달러어치를 갖되 니콜라가 맨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하는 뱃저 픽업트럭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트럭을 제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뒤 나왔다.
GM은 니콜라의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술도 제공하게 된다.
현금은 단 한 푼도 내지 않는다. 기술 사용 라이선스를 주고 니콜라 뱃저 트럭을 생산할 뿐이다.
그러나 니콜라가 GM을 속였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옴에 따라 GM 주가 역시 이날 폭락했다. 5.6% 급락했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11.3% 폭락해 37.57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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