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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짝퉁천국에서 정품으로 대박난 '라즈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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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짝퉁천국에서 정품으로 대박난 '라즈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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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자다(Lazada)의 정품 쇼핑몰 라즈몰(LazMall)이 주목받고 있다. 라즈몰에 입점한 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7월말까지 라즈몰의 거래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90%, 신규 참여 브랜드 숫자는 40%이상 증가했다.
라즈다는 지난 2018년 7월 전자상거래시 많은 구매자가 주문 상품의 품질을 우려한다는 점에 착안, 정품만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즈몰을 설립했다.

라즈몰에는 각국 인증기관에서 사업자 신뢰도 및 품질에 관한 인증서를 받은 사업자에게만 입점을 허용한다. 현재 세계 각국의 1만80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수많은 판매자들이 라즈몰에 입점한 뒤 매출이 상승했다.

의류 판매 업체 파자 스토어(Faja Store) 대표 Tu씨는 지난 2018년, 라즈몰에 입점했을 때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왔다. 코로나19가 유행한 뒤로는 온라인 매장이 주요 수익원이다. 오프라인 매장 7개중 2개의 문을 닫는 등 사업 수익이 코로나19 이전보다 60% 감소했지만, 라즈몰에서의 수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James Dong 베트남 라자다 대표는 “라즈몰은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전진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써 소비자와 브랜드, 판매자가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