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노이시가 전기버스 150~200대를 투입하는 신규 시내버스 노선을 최근 확정했다.
빈그룹은 전기버스 운행시 고려해야 하는 대중교통 규정 및 기술 표준, 환경 보호 정책 등과 관련, 베트남 등록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노이 교통청장은 "베트남에서 전기버스를 운행한 적이 없어 관련 규범 및 기술 표준도 전무한 상태"라며 "시내 대기오염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전기버스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올해안에 신규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얼마전 교통부는 빈그룹이 제출한, 푸꾸옥섬에서 푸꾸옥 국제공항과 호텔, 리조트를 연결하는 전기버스 노선 신설을 허가했다.
빈그룹은 지난해, 1조동의 정관자본을 깆춘 빈버스 운송회사를 설립했다. 하노이에 본사를 둔 빈버스는 비영리법인이다. 빈그룹은 빈버스 이익의 100%를 베트남의 대중교통 현대화 및 환경보호 활동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