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대면수업이 번갈아 진행되면서 부모와 자녀 간 갈등과 피로도가 높아지고,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성묘나 조부모와의 만남조차 어려운 명절을 보내게 됐다.
또한, 도교육청은 ‘감사해孝 사랑해孝 건강해孝’ 캠페인 현수막을 제작해 학교와 기관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배너를 게시하는 등 전남교육공동체가 ‘효’ 실천의지를 다지고 감사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의 부주의가 집단이나 사회에 어려움을 끼치는 상황을 겪으면서 모두가 연대해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