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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카카오페이와 금융⸱플랫폼 융합 서비스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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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카카오페이와 금융⸱플랫폼 융합 서비스 공동개발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박완식 우리은행 개인그룹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가 화상을 통한 언택트 방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박완식 우리은행 개인그룹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가 화상을 통한 언택트 방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카카오페이와 금융, 플랫폼 융합 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카카오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과 플랫폼 기술로 Open API 연동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 고객 맞춤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 공동 개발 등 혁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제공하는 ‘내 대출 한도’서비스에 우리은행 비대면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 비대면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후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으로 접속해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양사는 디지털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며 비대면 대출 모집 서비스를 위한 관련업무 위수탁 ,금융⸱플랫폼 융합 서비스 개발과 협업 확대, 양사의 신규고객 유치 등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고객 중심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한 양사의 새로운 인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의 생활 금융 플랫폼 안에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금융 서비스, 상품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플랫폼과 은행의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 사용자들의 금융 생활을 더욱 이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