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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백신 FDA 조기승인, 제약바이오 관련주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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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백신 FDA 조기승인, 제약바이오 관련주 속도전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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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 관련주 화이자 마감 주가
코로나백신 FDA 조기승인을 향한 제약바이오 관련주 속도전이 벌어지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코로나 관련주 들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존슨앤드존슨 4파전이 뉴욕증시의 핵심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말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넥신 등이 내년을 목표로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백신 개발 ‘속도’ 가 유례를 찾기 어령루 정도로 빠르다.
1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는 조만간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미국인에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미 수십만회 투여분을 만들었다"고도 밝혔다.

화이자 외에도 존슨앤드존슨은 이달부터 6만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임상 3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연말부터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임상을 재개했다. 미국 FDA도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조기승인을 허가해줄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재개에 이어 화이자의 코로나백신도 사용승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 제약바이오 관련주 들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 제네카등과 직접 또는 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제약 바이오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 증시 코스피 코스닥에서도 제약바이오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제약업체들도 독자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넥신의 DNA 백신 'GX-19'의 임상 1·2a상과 임상 2b·3상이 진행되고 있다. SK 케미칼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의 임상 1·2상도 한창이다. 진원생명과학은 DNA백신 'GLS-5310'에 대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SK 케미칼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후보인 AZD1222를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제약바이오주로는 셀트리온 파미셀 메디톡스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부광약품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루트로닉 유유제약 종근당바이오등이 있다.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 대원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바이넥스 아이진, LG화학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을 새로 편입됐다.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 에스텍파마 한독 제약,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국비엔씨 ,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빅텍셀트리온제약 , 알리코제약, 한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브라질 3상 임상시험이 1주일 만에 재개됐다. 스트라제네카는 브라질의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상파울루 연방대학 등과 함께 진행하던 3상 임상시험을 이날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5천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4천600명에게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69포인트(1.18%) 상승한 27,993.33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57포인트(1.27%) 상승한 3,383.54에 끝났다.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203.11포인트(1.87%) 오른 11,056.65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인수합병 영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엔비디어 인수합병 관련 소식은 기술주 전반에 활력을 제공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 설계회사 ARM(암홀딩스)을 약 4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5.8% 올랐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 매각과 관련해서도 진전된 소식이 나왔다. 오라클은 이날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기술제휴를 맺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완전 매각하는 대신 오라클이 미국 내 틱톡의 데이터를 관리하며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에 합의가 있었다는 보도들이 나왔다. 그 보도이후 오라클 주가는 4.3%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8% 하락한 25.85를 기록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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