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정 총리, "4차 추경 통과 즉시 집행 준비…추석 전 최대 지원"

공유
0

정 총리, "4차 추경 통과 즉시 집행 준비…추석 전 최대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국회 논의가 필요한 4차 추경은 지원기준과 전달체계를 미리 점검하고, 통과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관계부처는 세 차례의 추경 집행경험을 토대로, 추석 전에 최대한 많은 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지난주 발표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이제 관건은 정책의 온기를 하루빨리 현장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정부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역·경기보강 대책'과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특히 명절을 앞두고 장마와 태풍 피해지역 복구와 성수품 수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챙겨, 국민들의 시름을 덜어 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백신이 필요하다"며 백신 물량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제기구와 해외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의 60% 수준인 약 3000만 명 분량의 백신을 우선 확보하겠다"며 "백신의 개발 추이에 따라 추가 도입방안도 계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