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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윗 한바이오 회장 "세포로 건강한 세상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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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윗 한바이오 회장 "세포로 건강한 세상 열겠다"

1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
'마이 셀 케어'로 세포 이용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다짐

강다윗 한바이오㈜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포로 세상을 바꾼다'는 회사의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재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강다윗 한바이오㈜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포로 세상을 바꾼다'는 회사의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재용 기자
한바이오㈜가 '세포로 세상을 바꾼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한바이오는 1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한바이오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세포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지난달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과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바이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건강한 삶을 위한 더 근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내 몸을 지키는 세포를 주목했다. 우리 건강과 관련이 있는 줄기세포, NK 면역세포, 모유두세포 등을 활용한 첨단 기술로 '나의 세포로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하다(My Cell Care)'를 목표로 설정했다.

실제로 한바이오는 각 세포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암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면역 세포인 NK 면역세포와 세포 재생과 치료를 담당하는 줄기세포를 보관하고 배양해 질환 치료와 건강 관리는 물론 다양한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을 서비스 한다.

특히 모유두세포를 이용하는 탈모 치료는 기대감이 높은 분야다. 모유두세포는 모발이 성장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세포 한바이오는 자회사 한모바이오㈜를 중심으로 탈모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발모를 돕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이다.

이와 함께 연구소와 GMP 보관시설을 운영하며 세포 보관과 배양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구축했으며 국내 다양한 병원과의 제휴·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하는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강다윗 한바이오 회장은 "한바이오는 차별화 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세포전문 바이오기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세포를 활용해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